전국에서 모인 자전거인과 함께한 자전거 퍼레이드 '어라운드 덕적·소야도'가 7월 18일(금)~19일(토)에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를 정리하며 인천 섬에서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자전거 여행에 대해 소개한다![]()

● 운영일정

● 자전거 퍼레이드
[Day1]
1. 자전거 여행 시작
오전 11시 30분, 어라운드 덕적·소야도 자전거 퍼레이드에 참가하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모인 자전거인들이 차례대로 선박에 탑승하고 있다.
출발 직전까지도 호우가 지속되어 일부 인원은 아쉽게도 참여하지 못하였지만, 궂은 날씨에도 이처럼 모인 자전거인의 열정이 돋보인다.
2. 참가자 오리엔테이션
이번 행사의 운영사인 '더 바이크(The Bike)'가 참가자들에게 안전한 라이딩 수칙과 아름다운 섬을 오래 보전하기 위한 섬 여행 에티켓에 대해
안내하고 있다. 리액션 좋은 참가자들 덕분에 밝은 분위기에서 진행되었다.
3. 덕적도 도착!
약 1시간 30분의 승선 끝에 자전거 퍼레이드의 개최지인 덕적도에 도착했다. 덕적면종합운동장까지 가기 위해 도로 한쪽에서 정렬을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다들 배멀미가 없으신 건지 컨디션이 출발 전보다 더 좋아지신 것 같다.
4. 맛보기 라이딩
선착장~덕적면종합운동장으로 약 7km를 자전거와 버스로 이동하고 있다.
중간 지점을 지나쳤을 무렵 갑작스러운 비가 내렸지만 자전거인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주행을 계속했다.
때마침 내리는 비로 오르막에서 차올랐던 숨을 가라앉히고, 코스 곳곳에는 비와 풀 내음이 진하게 퍼졌다.
5. 숙소배정과 휴식
맛보기 라이딩을 마친 참가자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참가자들을 마중 나온 숙소 사장님의 안내에 따라 각자 배정된 숙소로 이동 후 개인정비 시간을 가졌다.
6. 맛있는 저녁과 여유로운 자유시간
참가자들이 덕적도에서 먹는 첫 식사 메뉴로 꽃게탕이 나왔다.
섬 주민들의 뛰어난 손맛과 푸짐한 인심 덕분에 식당은 웃음소리로 가득하고 활기가 넘친다.
[Day2]
1. 개회식
개회식 시간이 다가오자 새벽 내내 이어지던 폭우와 천둥번개 그치고 하늘이 다시 잠잠해졌다.
오전 10시 사회자의 멘트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개회식이 열렸다. 개회식은 내빈 소개, 개회사와 환영사, 스트레칭, 안전수칙 안내 순으로 진행되었다.
2. 셋, 둘, 하나, 출발!
덕적도 CU 편의점 쪽에 설치된 에어아치 앞에 정렬한 자전거인들이 출발 전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내빈의 시총에 맞춰 참가자들이 일제히 페달을 밟는 모습은 장관을 연출했다.
3. 모두가 함께하는 자전거 퍼레이드
이번 행사는 기록 갱신보다는 여유롭게 자전거를 타며 덕적도와 소야도의 경관을 감상하는 것에 초점을 뒀다.
모두가 함께하는 자전거 퍼레이드를 위해 전문가의 안내에 따라 각 조의 간격을 조절하는 모습이다.
4. 능동자갈마당
2일차 자전거 코스는 약 24.3km로 거리는 짧지만, 긴 오르막과 급커브 구간이 많아서 난도가 있는 편이다.
끝없이 이어지는 오르막을 묵묵하게 달려온 자전거인에게는 능동자갈마당의 아름다운 풍경이 특별한 보상처럼 펼쳐진다.
굳이 누군가가 말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카메라를 꺼내 들고, 저마다의 포즈로 순간을 담는다.
5. 소야도 때뿌루해변
2일차 중식으로 푸짐한 김치찌개를 먹은 후 마지막 목적지인 소야도 때뿌루해변에 도착하면 자전거인들을 위해 시원한 생수가 준비되어 있다.
완주 메달 증정, 기념사진 촬영, 경품추첨을 마지막으로 공식 일정이 종료되었다.
6. 라이딩 종료
다양한 경품으로 양손이 무거워진 참가자들이 복귀를 위해 선착장으로 이동했다.
행사 2회 연기, 행사 전후 날씨로 쉽지 않은 여건이었지만 모든 참가자가 안전사고 없이 덕적도와 소야도 자전거 여행을 끝마쳤다.
● 마무리
덕적도와 소야도의 절경을 온전히 감상하긴 어려웠지만, 오히려 적당한 흐린 날씨 덕분에 자전거 타기에는 더없이 좋은 날씨였다.
해수욕과 바비큐 파티도 매력적이지만 섬에서 이색적인 체험을 찾는 사람이라면 자전거 라이딩을 적극 추천한다.
대신 개별여행은 전문 운영인력과 교통 통제가 없으니 항상 안전에 유의하며 주행해야 한다는 것은 잊지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