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안한 섬 여행

둘도 없는 친구와 함께

편안한 백령도 여행(친구편)

천연기념물의 보석함
백령도


백령도는 그 이름처럼 마치 한 마리 새가 흰 날개를 펼치고 나는 모습과 같아 백령도(白翎島)라 불렸다.
이곳은 천연기념물인 노랑부리백로와 점박이물범이 편히 쉬어가는 곳이자, 세계 단 두 곳뿐인
천연비행장 사곶해변, 10억 년의 가치가 담긴 두무진, 남포리 콩돌해안, 진촌리 감람암포획 현무암분포지,
남포리 습곡구조 등 각종 천연기념물들이 공존하는 천혜의 자연을 간직한 섬이다.
햇살 가득한 7월, 자연이 주는 다채로운 선물들이 가득한 백령도에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특별한 여름휴가를 보내는 건 어떨까?


1. 사곶해변(천연기념물 제391호)
사곶해변은 아주 고운 모래 입자가 단단하게 굳어진 특별한 자연적 매력을 지닌 곳이다.
이 해변은 자연의 손길로 만들어진 가늘고 단단한 석영 모래가 펼쳐진 해안의 특징으로, 이탈리아 나폴리와 함께 세계에서 단 두곳밖에 없는 *천연비행장 중 하나이다.
*6.25 전쟁 때 실제 비행장으로 사용된 사례가 있다.

+ 여행 플러스
끝없이 넓게 펼쳐진 모래사장
_ 썰물 때 천연비행장이 실감이 나는 끝없이 넓게 펼쳐진 모래사장이 나타난다.
이곳은 모래사장이 단단하여 발이 빠지지 않아 산책하기에 좋고, 해변입구에 백령관광안내소, 샤워실 등 부대시설들이 마련되어 있어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이다.
※ 현재 사곶해변은 해변의 모래유실과 자연 훼손 방지를 위하여 차량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2. 용틀임 바위
용틀임 바위는 끊임없이 몰아치는 파도와 바람에 의해 절벽이 점점 깎여 나가는 과정을 버티고 살아남은 해식 기둥의 모습이 마치 ‘몸을 뒤틀며 승천하는 용처럼 보인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여러 개의 겹쳐진 지층이 오랜 세월 동안 파도와 바람의 침식 작용으로 떨어져 바다 한가운데 위치하고 있어 습곡 구조와 단층의 특성이 잘 보존되어 지질학적으로도 귀중한 자료로 활용되고 있을 뿐 아니라, 가마우지, 갈매기 그리고 점박이물범들의 주요 서식지 역할을 한다.

+ 여행 플러스
백령도 노을 맛집_ 용틀임 바위를 관찰할 수 있는 데크는 백령도에서 노을을 감상하기 좋은 명소 중 하나로도 유명하다.
더하여 데크 주변에는 용과 관련된 트릭아트가 그려져 있어 사진을 찍는 재미를 더해준다.


3. 화훼단지(진촌 솔개지구 간척지 일대(10㏊))
넓은 간척지에 계절별로 형형색색 다른 꽃들을 심어놓아서, 예쁜 꽃들과 함께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봄에는 튤립과 유채, 여름에는 메밀과 해당화, 가을에는 코스모스와 같대 밭, 겨울에는 호밀 등이 재배돼 사계절 내내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있다.
각 계절별 재배되는 형형색색의 꽃들 속에서 친구들과 함께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 스팟으로 유명하다.


※ 여행정보
1. 가는 방법
- 인천연안여객터미널

1일 2회 운항(인천 연안여객터미널 ▶ 백령도)
*2024년 7월 기준, 선사 상황 및 날씨에 따라 변동 가능
고려고속훼리 ☎1577-2891

2. 섬 내 교통
- 마을공영버스, 개인택시
농, 어촌 공영 버스(섬내 교통편 확인) 및 개인택시 (7대 운행) 및 렌트카


출처: 인천섬소식지

여행TIP

백령도

  • 인구 4,791명(2024년 기준)
  • 면적 51.12㎢
  • 거리 인천항에서 약 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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