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안한 섬 여행

둘도 없는 친구와 함께

편안한 대청도 & 소청도 여행(친구편)

천혜의 자연을 간직한 섬
대청도 & 소청도


하늘과 바다가 눈이 시릴 만큼 푸른 곳으로, 숲이 무성해 고려 시대부터 ‘청도(靑島)’, 푸른 섬이라고 불렸다.
두 섬은 광활한 바다와 함께 약 수 억년의 세월의 흔적이 담긴 나이테 바위와
스트로마톨라이트로 이루어진 소청도 분바위 그리고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내는 옥죽동 모래사막 등
국내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천혜의 자연을 간직한 곳이다.
6월 초여름의 선선한 바람과 함께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대청도와 소청도를 여행하며
자연이 주는 선물 같은 순간을 만끽해 보는 것은 어떨까?



1. 옥죽동 해안사구
옥죽동 해안사구는 국내에서 가장 크고 높은 해안사구 중 하나로, 그 규모와 높이는 인상적이다.
옥죽동 해안사구는 밀물에 밀려온 옥죽포 해변의 모래가 썰물에 드러나고 햇볕을 받아 마른 후, 바람을 타고 산을 오르며 사막이 형성되었으며 이 모래사막은 약 1㎞의 길이와 폭 200~300m 정도 된다. 예전에는 더 광범위하게
펼쳐져 있었다고 한다. 광활한 사막 중앙에 놓인 낙타 조형물은 이국적인 분위기를 한층 더해주어, 외국의 사막에 온 듯한 느낌을 즐길 수 있다.

2. 서풍받이
서풍받이는 대청도를 대표하는 명소 중 하나이다. 그 웅장한 모습은 마치 자연이 그린 예술 작품과도 같다. 그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곳은 서쪽에서 불어오는 바람과 파도를 막아주는 웅장한 수직 절벽이다.
약 80m에 달하는 이 높이는 하얀 규암으로 이루어진 웅장한 기암절벽으로, 그 아름다움은 경이롭다. 서풍받이를 감상하기 위해서는 약간의 트레킹이 필요하지만, 이 트레킹은 대청도 여행의 하이라이트이다.
광난두 정자각에서 시작해 서풍받이와 마당바위를 거치는 왕복 코스는 경치를 만끽하기에 최적이다. 이동하면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체험하며 새로운 발견을 경험할 수 있다.

3. 모래울 해변
모래울 해변은 바람에 실려 만들어지는 아름다운 곡선 ‘여울’을 형성하고 있다고 하여 ‘사탄동해변’으로 불렸던 곳이다. 이곳은 약 1㎞에 이르는 넓은 모래사장이 펼쳐져 있으며, 주변에는 울창한 적송 숲과 기암절벽이 어우러져 매우 아름다운 한적한 풍경을 이룬다.
해변 뒤편 언덕에는 소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 이곳에는 수령 100년 안팎에 자라는 소나무가 150그루가 있으며, 나무들을 따라 약 300m의 산책로가 이어져 있다. 모래울 해변은 울창한 해송 길을 걷으며, 잔잔한 파도 소리를 들으며 휴식을 취하기에 최적의 장소이다.

출처: 인천섬소식지

여행TIP

대청도

  • 인구 972명(2024년 기준)
  • 면적 12.623㎢
  • 거리 인천항에서 약 197㎞
 

소청도

  • 인구 228명(2024년 기준)
  • 면적 2.91㎢
  • 거리 인천항에서 약 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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