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생태관광

섬으로 떠나는 생태 기행

인천시 깃대종 흰발농게

인천시는 지난 2021년 인천을 대표하는 생태적, 사회적 대표성을 갖는 생물 깃대종을 선정했다.
철새는 저어새, 해양포유류는 점박이물범, 식물은 대청부채, 대표 양서류는 금개구리 그리고 인천 갯벌을 상징하는 생물을 흰발농게로 지정했다. 

끊임없는 갯벌 매립으로 지구에서 사라지고 있는 인천시 깃대종이자 멸종위기종 흰발농게(Austruca lactea)는 2021년 인천시 깃대종으로 지정되면서 다시금 주목받고 있는 우리 갯벌을 대표하는 생물이다.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해양생태계법 해양보호생물로 보호받고 있는 희귀종이다. 

2023년 기준, 흰발농게 국내 최대 서식지는 인천 영종도 인근 갯벌이다. 추정 개체 수는 약 250만 개체다. 
영종도 뿐만 아니라 강화도, 석모도, 아차도, 기장도, 소래습지생태공원을 찾으면 멸종위기종 흰발농게를 비교적 쉽게 만날 수 있다. 

여름의 문턱인 6월은 흰발농게의 짝짓기 시기다.
붉은 칠면초 군락지 사이 큰 집게발을 하늘 높이 올렸다 내렸다 반갑게 인사를 전하는 모습이 인상 깊다. 
우리가 보면 마치 인사를 하는 모습이지만 사실 이 행동은 수컷이 암컷에게 구애하는 모습이다.
한쪽 집게만 크다면 수컷이며 암컷은 양쪽 모두 작은 집게를 가지고 있다. 

흰발농게를 인천 도심에서 비교적 편안하게 만날 수 있는 곳이 바로 소래습지생태공원이다.
인천시는 소래습지생태공원을 흰발농게 중점관리지역으로 선정해 시민들을 위한 관찰지로 조성하고 있다.

여행TIP
  • 관찰시기 6월 ~ 8월
  • 관찰장소 소래생태습지공원, 영종도, 아차도 갯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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