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안여객터미널에서 뱃길로 145km 떨어진 연평도는 때묻지 않은 자연, 꽃게가 풍부한 바다를 품고 있는 섬이다. 최북단에 자리한 연평도는 지금도 긴장과 평화가 공존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서해 최대의 어항으로 통한다. 연평도는 바다 위를 기차가 달리는 것처럼 평평하게 뻗친 형이라 하여 '연평도'라고 불린다. 섬 전체가 연평포격의 현장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어 그 자체로 안보체험장이다. 평화와 긴장이 공존하는 섬, 연평도에서 진정한 평화를 느껴보길 바란다.